제1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
매니페스토의 정석을 보여주다!
< 글 : 제16기 선거명예기자단 남가희, 이소정, 이예진 >
지난 3월 30일 금요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여의도 KBS 본관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1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공직선거정책토론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 정당의 사회분야 주요 정책에 대해 다뤘습니다.
토론자 간 1대1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정책검증 토론회는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남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경미 의원, 자유한국당의 전희경 의원, 바른미래당의 이언주 의원, 민주평화당의 김경진 의원, 정의당의 강은미 부대표가 각 당의 대표로 출연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각 당의 의원들은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간단히 가졌습니다. 판넬을 들어 당의 주요 정책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도 하고 다양한 제스쳐를 활용하여 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교육’ 분야에 대한 정책 검증도 이루어졌는데요. 각 당은 그 간 진행해왔던 정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교육 분야인 만큼 정확한 정책적 근거를 통해 토론이 진행 되었습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 ‘교육복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는데요. 네거티브 공세가 주를 이루었던 기존의 토론회와 달리 정책 위주의 토론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육’ 분야의 정책 검증이 끝나자 요즘 이슈에 있는 ‘성평등’ 문제에 대한 정책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성에 대한 윤리에 대해 되짚어보고 유권자의 입장으로써 그동안 생각해왔던 정책에 대한 생각들이 토론을 통해 전해지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이런 ‘공직선거토론회’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이번 제1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는 그 어느 때보다 대중에 대하여 확고한 정치적 의도와 견해를 밝히는 ‘매니페스토’의 정신에 입각하여 이루어졌던 만큼 각 정당의 사회분야 주요 정책에 대해 알고 검증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성평등, 환경, 교육, 문화 등의 정책에 관한 각 정당의 견해를 들어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남은 토론회에서도 이런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한 토론이 잘 이루어져 공직선거정책토론회가 유권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생중계를 놓치신 분들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채널 혹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시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1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에 이어 2차, 3차 공직선거정책토론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슈에 관한 각 정당의 정책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인 만큼, 유권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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